다낭 포시즌스 리조트/ 가족 여행 추천지

 다낭 포시즌스 리조트 / Da Nang Four Seasons Resort 

 
아이들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정말 추천하는 리조트예요. 아이들과의 여행에서는 시티투어를 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리조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리조트 키즈클럽이 아주 중요한데요. 다낭 포시즌스는 최근 제가 방문했던 리조트 중에 정말 최고였어요. 신규 호텔이 아니다 보니 키즈클럽 시설이 깨끗하거나 장난감들이 새것들은 아니었지만, 키즈 프로그램이 정말 많았거든요. 방문했을 때, 하루는 리조트 내에서만 머물렀는데, 할 게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
 
원래 포시즌스가 키즈프랜들리 호텔로 유명하잖아요? 다낭 포시즌스도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아이들을 정말 웰컴 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투숙이었답니다. 체크인할 때, 아이들 알레르기 여부 체크를 해주셨는데요. 아이 알러지 정보를 식당과 공유하여, 주문 시 알러지 항목은 빼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 외 모든 제공받은 서비스가 만족스러웠어요. 아주 친절한 한국인 매니저님과 한국인 셰프님이 상주 중이셔서, 더욱 신경 써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키즈클럽/ 액티비티 스케쥴 표

 

키즈클럽에서 진행되거나 호텔 내부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 스케쥴 표예요. 체크인 시, 안내해주시면서 스케줄 표를 나눠주셨는데요. 해당 스케쥴은 22년 4월이어서, 최근에는 또 변경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 호텔에 확인해보시는 게 정확할 거예요. 키즈클럽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이가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호이안 램프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은 커플 방문객들도 참여하고 있었어요. :)
 
키즈클럽 외에도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도 따로 있었고요. 리조트 내에 테니스코트도 있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요. 체크인 시 자전거를 대여해주기에 어른과 아이가 함께 자전거도 탈 수 있어요. 리조트 내에서 먹고, 쉬고, 수영하고, 마사지받고, 프로그램들 참여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
 

 
 

 키즈클럽 

키즈클럽에 들어가면, 우선 아이 정보를 간략히 적어 제출해요. 큰 아이들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맡겨놓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스케쥴 표에 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할 수 있는 미술놀이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미술 재료가 정말 많더라고요! 호텔에 이렇게 재료가 많은 곳은 처음 봤어요. 조개껍질, 천, 리본, 페인팅 재료, 글루건 등 놀이하기 좋은 재료들도 고루 갖추고 있었어요. 옆에서 키즈클럽 선생님이 재료 준비와 진행을 도와주셔서, 조금 큰 아이들은 (최소 6-7세 이상?) 금방 따라 할 수 있어요. 유아들이 놀만한 놀잇감들(쌓기 놀이, 볼링 등)부터 어린이들이 놀만한 인형놀이, DVD 영화 관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등이 준비되어있었어요. 키즈클럽 야외에 작은 모래놀이 공간과 얕은 유아풀(차가운 물)도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 쿠킹 클래스도 있어서 방문했는데요, 레스토랑에서 진행되었고 쿠키 장식하기가 주제였어요. 다양한 재료들과 쿠키를 준비해주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웰컴 키즈 어메니티

 

예약 시부터, 아이들은 Four Seasons에서 정말 중요하다며 따로 아이 관련 연락이 올 정도로 친절했던 곳. 체크인 시, 식당에서도, 키즈클럽에서도 아이 이름을 물어보고 반갑게 대화도 나눠주셨어요. 객실을 열고 들어갔을 때, 아이들을 위한 캔디팝과 과일, 베트남 모자(농), 인형, 키즈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는데요. 빌라 객실 앞에, 어른용 아이용 자전거로 하나씩 두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개월 수가 어린 아기가 투숙하는 객실 앞에는 자전거 트레일러가 달려있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 투숙 서비스, 음식, 휴식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스테이였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갓성비인 곳은 아니지만, 아이와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다낭 여행의 다른 이야기도 다음 포스팅에서 가져올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