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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맛집,놀거리

베트남에 살고 있어요.

by tao 타오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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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iet Nam

베트남 국기

 

베트남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후덥지근한 기온과 훅 올라오는 습도.

그렇지만 휴양지, 겨울휴가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

 

동남아의 다양한 과일들, 저렴한 물가, 근사한 휴양지 리조트, 오토바이떼, 무더운 날씨, 오토바이 날치기, 공산국가,

뭐 이런 것도 부가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이기도 하죠.

 

 

베트남 지도

구글 지도에서 본 베트남

 

베트남 수도는 하노이/ 경제도시가 호치민예요.

다낭, 나짱, 사파, 후에, 달랏 등이 유명한 관광지죠.

한 때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들이 정말 좋아한 여행지죠.

 

무덥고 습도가 가득한 이 곳은

건기와 우기가 있고, 지역마다 시기는 조금씩 달라요.

1년 내 무더운 것 같지만, 살아보면 미묘하게 더위 속에 4 계절이 녹아있어요.

 

호치민 기준 9월 건기부터 여행하기가 좋고,

10월말부터 2월까지가 여행하기가 정말 좋은데- 이 시기가 이 곳의 겨울인 셈이예요.

한국에 비교하면 초가을 수준이지만 무스탕, 겨울코트, 경량패딩을 입고 다니는 베트남인들도 참 많아요.

 

덥다 싶어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6-7월 무렵의 녹아내릴 것 같은 때앙볕도 이 맘땐 덜 하거든요.

게다가 그 무렵의 밤은 시원해서, 산책하기에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예요. (물론 낮은 더워요)

 

 

베트남의 매력

같은 장소 오전, 오후의 다른 매력

 

저는 베트남의 하늘과 구름, 특히 다채롭게 변하는 하늘의 색을 좋아해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의 하늘도 기분이 좋고, 바다 끝과 맞닿을 정도로 내려온 크고 몽글몽글한 구름 가득한 하늘도 좋아하고요.

5시-6시 정도의 저녁 노을도 너무 좋아해요. 보라, 핑크, 하늘, 주황, 빨강 등 다양한 색들이 모여

근사한 하늘을 만드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빠져든답니다. 날마다 다른 빛깔로 물드는 하늘을 보는 것도 재밌어요.

 

푸꿕 그랜드월드에서 만난 저녁 노을 빛깔

 

네, 이렇게 매력 가득한 곳에 살고 있어요. 가끔 지루하거나 다른 문화에 놀랄 때도 있지만,

여름을 좋아하는 저에게 정말 너무 좋은 나라, 베트남이예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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