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 스타일 붕따우 : 붕따우 가성비 호텔 추천

이비스 스타일 붕따우,
ibis styles Vung Tau

베트남 남부의 휴양지 도시로, 조용하고 바다가 있어 아름다운 도시예요. 호찌민에서 가까워 호치민 사람들이 자주 가는 휴양지이기도 해요. 2시간 정도 거리거든요.

호치민에 비해 비도 덜 오고, 날씨도 좋은 곳이고 사람들 정이 많은 곳이에요. 바닷가에 위치한 좋은 리조트들도 있지만, 가성비 호텔을 추천해 드릴게요!

후기 시작

로비부터 깨끗해요. 저는 이비스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비스 스타일 붕따우와 이비스 에어포트 사이공에 투숙해 보고 이비스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꿨어요. 신규 이비스면 좀 괜찮겠다! 스타일이면 좀 괜찮겠다! Lol

1층 레스토랑이자 조식당이에요. 아주 별 거 없는 작은 키즈클럽이 있는데, 아이들은 또 좋아하더라고요. 조식 메뉴는 가성비호텔 (5만 원대, 핫딜 3만 원대) 치고는 있는 편이지만 맛은 없어요. 하지만 저렴하니까요!

저녁메뉴도 많이 맛있진 않아서, 외부로 가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맛있는 해산물 가게가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루프탑을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는 해가 아주 쨍하게 들어와서 물온도도 좀 올라가고 점심시간 수영은 괜찮더라고요. :)
지금호찌민 1월은 건기에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씨라 조금 더 추울 수도 있어요. 저도 지금은 수영 안 한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 저는 추위를 타는 편이라, 낮 시간에만 수영을 하는 편이긴 해요. 저처럼 추위를 너무 많이 타시면 루프탑 호텔보다는 1층에 수영장이 있는 곳을 추천드려요. 인피니티풀포기 못 해.. 하면 아주 더운 시간 낮 시간에 수영을 추천드립니다.

바닷가 바로 앞이라 뷰도 좋아요 :) 객실에서 보는 바다뷰도 좋고요. 정말 갓성비 호텔이에요. 객실도 한 번 보실까요?

여기는 트윈베드가 2개로 붙여져 있어서, 저는 트윈베드룸으로 신청하는 편이에요. 이게 퀸베드보다 가로길이가 더 넓어서 가족이 자기가 더 편하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할 때, 사진을 보고 베드가 붙어있는 스타일이면 트윈베드룸으로 예약해요. 가운데로 들어가는 부분이 불편하긴 하지만, 아이들은 움직이면서 자니까 넓은 게 차라리 괜찮더라고요.

소파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요. 아코르 회원이면 웰컴 케이크, 프루츠도 제공해 준답니다! 🥭 진짜 가성비.. 웰컴 드링크 쿠폰까지 받으니 정말 티어달기 잘했다 싶고요? 올해는 꼭 플래티넘 간다.. 왜 아코르 Fast track 2023 안 뜨죠?

이런 분위기의 이비스라면 다른 나라에서도 여행 가서 갈 것 같아요. 밝고 상큼한 분위기의 룸 색상과 모던한 인테리어! 작지 않은 룸 사이즈. 바다와 가까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베딩은 그렇게 편하지 않아서 베딩이 중요하신 분들은 다른 곳을 추천해요. :)

붕따우 머큐어 리조트 (가성비, 작지만 프라이빗 비치 있음), 마리나베이 리조트도 추천(비치 없음, 레스토랑 괜찮음) 해요.

화장실도 이비스치고 작지 않고 깨끗해요. 사실 이곳이 저의 첫 이비스라 이 정도 퀄리티를 생각하고
지난 방콕 여행에서 후기가 좋은 이비스에 하루 묵었었는데 거의 바로 퇴실했거든요.. 오래된 이비스들과 비교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붕따우 이비스였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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