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공항 근처에서 잠시 머무를 시간이 필요하다면? 비행기 시간이 너무 애매하다면? 첫 날, 마지막 날 일정이 뭔가 애매하다면 저렴하고 가성비 괜찮은 이 호텔을 추천해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놓았어요. 로비도 작지만 깔끔했고, 이비스치고 괜찮았어요. 쉬는 공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가성비가 참 좋은 호텔 같아요.
나는 휴양! 호캉스!가 좋다 하면 추천하기 힘든 곳이지만, 비행기 시간이 애매하거나 호치민에 하루 들렀다가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추천해요. 호치민 공항은 외곽에 있지만, 도심에 있어 투숙해도 도심으로 이동하기가 어렵지 않거든요.
1군 기준 20분 정도 소요되어요.
편의시설
로비엔 무엇보다 스타벅스가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인데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면, 메리트가 없겠지만요. 또, 이비스 계열인데 스타벅스가 있다는 점도 뭔가 좋아보였어요? 크크.
바로 옆에는 작은 몰이 있어서, 카페와 편의점, 커피샵(하이랜드)가 있어서 진짜 위치가 좋은 것 같아요. 편의점에서 뭐 사오기도 편하고. 지도를 보니 바로 옆에 콩 카페도 있더라고요. :) 혹시 못 들렀다면 코코넛커피 한 잔 하고 가길 추천해요. 옥수수 과자도 진짜 강추!
근데 또 여기 장점 중 하나. 루프탑 바가 있다?!?! 수영장도 괜찮다던데 잠시 묵는 거라 수영장은 안 내려가봤어요. 하지만 수영장도 꽤 괜찮다는 후기 여럿 봤고요. 루프탑도 가성비 정말 너무 좋아요. 호치민의 밤➿
객실 내부
객실은 그냥 딱 이비스 그 자체입니다. 둘 이상은 절대 못 잘 퀸베드와 작은 공간, 좋게 말하면 컴팩트하게 모든 게 다 들어있어요. 바닥도 카펫이 없이 마룻바닥인 점이 좋았고요. 창문도 있어 막힌 느낌이 없었어요:) 화장실 공간도 좁지만 깨끗하고요. 어메니티도 다 있었어요. 다회용 샴푸(올인원 제품) 하나 비치 되어있으니, 개인 클렌징폼은 사가는 걸 추천드려요.
최근 후기보고 방문했던 방콕 이비스는 진짜 너무 별로여서 체크아웃을 바로 했는데, 여긴 괜찮았어요. 5만원 정도에 잠만 잘 용도면 베리 굿. (플랫 티어 달리기에도 굳!)
시간이 애매하다면, 방문해도 괜찮을 곳이예요! 7군이나 먼 곳으로 간다면 위치가 멀지만, 관광지가 많은 1군은 20분 정도 소요되니 그리 멀지 않거든요.
조식당
조식당도 다른 이비스 대비 먹을 것도 많았고, 맛도 괜찮았어요. 직원들도 정말 친절했고요:) 근처 편의점이나 카페, 롯데마트 (6-7분), 빅씨마트(6-7분), 빈컴센터(6-7분) 도 있어서 하루 정도 머무를 땐 정말 추천하는 곳이예요.
다음 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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