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과자 대신할만한 기념품 추천!
베트남 여행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가는 건 아무래도 가벼운 과자와 커피류다. 과자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저렴하기도 하고, 맛있는 것들도 있고, 기념품으로 사 오기 좋다 보니 선호하는 기념품 중 하나다. 커피도 같은 이유에서 선호하는 기념품 중 하나!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라면, 커피는 한국에 많이 파는 것도 많다. G7은 한국에 판지 오래됐고, 그나마 추천하자면 네스카페 3 in 1이나, 하이랜드 3 in 1?
뭐 이런 이유에서 조금 색다른 기념품을 추천하자면, 아래와 같다. 장점 : 어르신들이 좋아하심 / 단점 : 무겁다
1. 느억맘 소스
우리나라로 치면, 멸치액젓 같은 것. 현지 레스토랑에 가면 다양한 음식의 소스로 느억맘 소스가 제공되는데, 김치 먹고 자란 우리 입맛에 거부감은 없다. 어른들도 다들 잘 드시는 소스. 이 소스로 김치도 담아봤는데, 한국의 맛이 났다. 현지 친구들에게 멸치액젓을 소개해주면 오! 느억맘과 똑같다!라고 반응한다. 그만큼 소스의 향이 비슷하다는 것. 다른 외국 친구는 이 향이 불편하다고 했다. 마치 내가 고수가 불편하듯이.. 그런 듯하다. 어릴 적부터 먹고 자란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그러니 문화는 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는.. 삼천포로 빠졌는데, 이 소스들 선물 반응이 좋았다. :)
2. 진수 간장, CHIN-SU
간장이나 소스가 많은데, 나는 한국에서 먹던 간장을 먹고 있어서 굳이 현지 간장을 살 생각을 안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간장이 맛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던가, 현지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었던가, 뭐 그런 연유로 진수 간장을 사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간장에 밥과 참기름만 비벼도 될 정도로. 그런데 이게 또 맛간장처럼 마늘, 고추가 들어간 간장이 있는데 이게 참 맛있다! 양념장을 만들면 맛있어서, 종종 사두고 이번에 친척들 선물로도 드렸다 :) 이건 작은 사이즈가 있어서, 몇 개 정도는 캐리어에 넣기도 괜찮다.
번외
마트 간 김에 찍어봤는데, 이 주스 정말 맛있다. TH에서 나온 주스인데, 사과맛/ 오렌지맛/ 망고 바나나맛/ 사과 복숭아 맛이 있는데
나의 최애는 사과 복숭아 맛과 꾸덕한 스무디 같은 망고 바나나! 윈 마트나 꿉마트, 어디든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 사 마셔보길 추천!
1만 3 천동 정도니, 한화로 800원 정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다 :)
그럼 또 다음 베트남 여행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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