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짬 | 홀리데이 인 호짬 리조트,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홀리데이 인 호짬 / Holiday Inn Hotram

 

호짬은 호치민에서 2시간 - 2시간 반 정도면 가는 남부의 휴양지예요. 비가 많이 오지도 않고, 날씨도 따뜻해서 언제가도 놀기 좋은 곳이죠.

예전에 그랜드호짬 뿐이었고, 올드한 분위기가 별로였는데요. 21년에 그랜드호짬과 연결된 홀리데이인이 지어졌고, 풀장과 분위기도 같이 리모델링이 되었어요. 기존 그랜드호텔은 인터컨티넨탈로 이름을 변경하였지만, 룸과 건물 내부 분위기는 그대로더라고요. 그런 올드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썩 내키지 않았지만- 추천을 받아 홀리데이인을 다녀왔어요. 그런데, 왠걸?! 너무 좋았어요! 강추강추!

 

홀리데이인 객실에서 바라본 풀장과 인터컨 건물이예요. 외관부터 올드한 느낌이 오죠? 하지만 리모델링 전에는 풀장도 추웠고, 그늘진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해도 잘 들어오고 아이들과 놀기 너무 좋더라고요. 풀장은 총 4군데인데, 사이즈가 작지 않아요. 유아풀장은 수심이 얕지만, 다른 곳보다는 조금 그늘진 곳에 있어요. 왔다갔다하면서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아요. 풀장 근처와 산책로 부분도 넓어서, 걷기도 좋고요.

 

 

홀리데이인 건물 내부에는 영화관, 게임센터, 볼링장, 편의점이 있어요. 영화를 볼 수도 있고, 가족들과 게임도 즐길 수 있으니 시간이 너무 잘 가더라고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도 당연히 있고요. 외부 모래놀이터도 있어요!

미로처럼 구성된 산책로도 있어서, 1박 2일은 조금 짧더라고요. 2박 3일이 딱 놀기 적당한 것 같았어요. 식당은 홀리데이 건물에 3개, 인터컨 건물에 2개가 있는데 다 맛이 괜찮아서 2박 3일을 머물러도 밥이 물리거나 하진 않았어요. 카페도 있고, 베스킨라빈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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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 2 베드룸 스위트

원베드룸, 투베드룸 다 묵어봤는데 투 베드룸이 좀 더 아이들 취향에 맞게 꾸며져있었어요. 돌고래 베드헤드에, 아이들이 쉬고 놀 수 있는 벽면 쇼파, 아이들 높이에 맞는 세면대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꾸며져있었어요.

원베드룸은 그냥 기본 객실이었거든요. 가격은 260불대였는데, 한화로 3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 어른 3명 아이 2명까지 투숙 가능합니다. 투 베드룸엔 커피캡슐머신도 있었는데, 원베드룸엔 없었어요. 객실 뷰도 좋고, 공간도 넓다보니 아이들이 머물기 좋았어요. :)

 

뷰가 정말 멋지죠?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오션뷰예요. 프라이빗 비치도 있고, 모래사장도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참 좋아요. 게를 잡을 수도 있고, 불가사리를 잡을 수도 있거든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다에서 놀아도 재밌고, 모래놀이를 해도 되고 시간이 정말 잘 가요 :)


조식당 메뉴도 정말 다양하고, 좌석도 넓은데요. 조식당과 레스토랑 이야기는 다음 리뷰에서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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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짬 홀리데이 리조트 조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