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녀온 달랏 여행 후기를 써볼까해요. 한국 티비를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달랏 여행을 다녀 온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이 "어 거기 전현무랑 박나래가 다녀왔대! 너무 궁금해! 나 혼자 산다에 나왔어!"하고 알려주더라고요. 이제 코시국이 끝나고 해외여행이 풀리다보니, 해외 곳곳 여기저기 색다른 여행지들이 미디어에 나오나봐요. 최근 1년 동안, 베트남 곳곳을 많이 다녔는데 제 만족도는 100% 였어요.
어디를 가도 더운 곳에서만 있다가, 차가운 겨울 날씨를 느껴서 너무 좋았거든요. 요즘 달랏의 인기가 올라, 많이들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달랏 공항/ 교통 수단/ 날씨에 대해 먼저 알아볼게요.
달랏 공항
달랏 공항은 작지만 깨끗해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짧은 복도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 바로 수화물을 찾을 수 있는데요. 그리고 나가면 바로 외부로 나갈 수 있어요. 짐 찾는 레일 바로 앞에, 택시 회사들이 "Taxi!" 를 외치고 있는데요. 별도로 이 곳에서 예약하지 않더라도, 밖에 나가면 기다리고 있는 초록색 택시(안전!)가 많아요.
편하게 이 곳에서 차량을 섭외하셔도 되지만, 걱정하지 않고 나오셔도 되요. 외부에 택시가 많고 그랩도 아주 잘 잡히더라고요. 꽉 채운 2박 3일을 달랏에서 보냈는데, 이 곳 저 곳을 이동할 때 불편한 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랩이 아주 잘 잡혔고, 기사님들도 다 친절하셨거든요:)
그랩은 어플을 받아서 등록 후 사용하시면 되는데,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랩 어플 사용방법은 여기를 클릭해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한국 신용카드도 등록되어요. 등록 후 이동하시면 택시 탈 때마다 헷갈리는 동화 결제를 하지 않으셔도 되니 추천합니다.
달랏 날씨
12월, 1월, 2월은 베트남도 겨울이예요. 호치민도 건기에 접어들어 비도 오지 않고 아주 선선한 가을 날씨 같은 날씨거든요. 기온이 낮은 달랏은 정말 우리나라 초 겨울 같은 날씨예요. 하지만 낮 시간 동안은 해가 쨍쨍해서 외투를 벗고 반팔로 있어도 괜찮은데요. 이 것도 날마다 기온차가 있어서 낮이어도 추울 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달랏 12월, 1월, 2월 옷 추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기도 하니, 꼭 외투를 챙기시기 추천드려요. 저는 경량패딩, 후리스, 기모 든 후디를 챙겼고 정말 잘 입고 다녔어요. 없었으면 정말 큰 일 날 뻔 했어요. 아침과 저녁에 얇은 바지를 입고 산책하니 춥더라고요. 밤에는 반팔에 경량패딩을 입어도 찬 바람이 들어오면 쌀쌀하더라고요. 아이들은 긴 바지와 양말을 착용시켰고요. 긴 팔에 후리스를 입어도 아이들이 덥다고 하지 않았어요. 낮은 덥지만, 오전 오후엔 기온이 정말 많이 떨어지거든요. 초 겨울이어도 따뜻한 날들은 있잖아요, 그런 날씨 같았어요. 꼭 옷 준비 잘 하셔서 편한 여행되시길 바라요.
2023.01.29 - 2박 3일 달랏 여행 머큐어 리조트 후기 / 로비, 객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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