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추천코스 | 영도 해양박물관 피아크카페 아르떼뮤지엄

여름방학에 뭐하지?

아이랑 부산여행 추천코스 : 영도 해양박물관, 피아크 카페, 아르떼 뮤지엄 

 

 여름방학을 어영부영 보내는 것보다, 조금 덥고 번거롭더라도 아이랑 외출하거나 여행을 다녀오면 알차게 보낸 기분이 들어 좋더라고요. 아이가 성장하고 큰 느낌도 들고요. 유아시기 방문하던 박물관과 초등학생이 되어 박물관을 방문하면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오늘은 최근 아이와 부산여행에서 방문했던 [해양박물관] 과 [피아크 카페], 아르떼 뮤지엄 소개를 해드릴게요.

 

 

 

국립해양박물관은 영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요.

위치 : 부산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운영시간 : 화~금 오전 9시 - 오후 6시
전화번호 : 051-309-1900
관람료 : 무료
어린이박물관, 4D 상영관, 까페, 푸드코드 있음 / 지상주차장 (유료)

 

 

 

어린이 박물관은 공간이 크지 않지만,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 구경할 것들이 있어요. 시간마다 바다에 관한 강의도 준비되어있고요. 미니블럭도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뛰거나 음식물 섭취는 금지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곳이기 때문에 양말을 신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박물관 전시가 꽤 볼만한 게 많았어요. 고학년 아이들을 두셨다면, 아이들과 차근히 읽고 대화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듯 해요.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저학년이라 인상적인 것만 훑어보고 아쿠아리움 파트를 제일 신나게 즐겼어요 ^^ 조금 더 커서 다시 방문하려구요. 해양박물관은 무료 아쿠아리움이 있는 게 정말 좋아요. 미디어 아트실도 있어서, 자유롭게 들어가서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4D 상영관은 15분짜리 영화를 상영하고 있고요. 100센티 이상의 아이만 입장이 가능해요. 아이/ 어른 5천원 입니다. 흔들리는 의자와 생동감 있는 영상에 아이들이 놀랄 수도 있으니, 경험이 있거나 (어린 경우) 겁이 없는 아이들이 상영하길 추천드려요.

 

 

박물관 관람 후 뭐먹지?

영도 피아크 까페&베이커리

피아크 까페엔 무료 전시도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피아크 까페는 대형까페지만, 날도 덥고 여름여행 온 사람들도 많고(?), 아르떼 뮤지엄이 새로 오픈한 덕에 넓은 편인데도 테이블이 꽉 차 있었어요. 주문할 때도 줄 서야했고요. 주말에 방문이라, 주차자리가 정말 없었어요. 아르떼 뮤지엄과 같은 주차장을 사용해서 더 그런 것 같더라고요.

 

평일에 방문하면, 조금 여유롭다고 하니 평일 방문도 추천드려요. 주차는 무료가 아니지만, 까페 이용 영수증으로 정산 가능해요. 피아크 구매고객은 3시간 지원됐어요. 계산 시, 차 번호 등록해주었습니다.

 

부산 메인 대형까페 답게 빵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부산여행 추천장소로 피아크가 종종 보이던데, 여행객도 많이 찾고 부산사람도 많이 찾는 까페치고 빵이 맛있었어요! 보통 이런 대형까페는 빵과 음료가 맛없기도 한데, 빵이 맛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음료 대기도 꽤 길었답니다. 대형까페이지만, 관리를 잘 한다고 느꼈던 건! 부모님과 방문한 한 아이가 빵을 손으로 집었다 놓았는데, 직원이 보고 손 댔으니 구매하셔야한다! 고 하시더라고요. 코로나 등 전염병이 다시 돌고 있는데, 이런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피아크는 복합문화공간 같은 곳이었어요. 4층 까페 실내에도 악세사리, 옷, 식기류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날이 조금 시원하다면, 야외 잔디에서 뛰어놀아도 좋을 듯 했는데 지금은 정말 너무 덥더라고요. 지금은 도라에몽 전시를 하고 있어서, 전시장 있는 층 야외에도 다양한 도라에몽을 가져다두었더라고요. :) 시기에 따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시를 변경해서 한다고 하니, 아이랑 가볼만 한 곳 인 듯 해요.

 

하지만 꼭 전시를 보지 않더라도, 전시 층 야외공간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사실 전시 입장료는 조금 비싼 감이 있었거든요. (성인 18,000원 / 청소년&아이 15,000원) 

 

또, 피아크 건물 내에 음식점도 있어서 식사도 가능하니 식사와 커피를 해결하실 분들 한 번 방문해보셔요. 최근 오픈한 아르떼 뮤지엄과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고, 아르떼 뮤지엄은 피아크 건물 바로 옆에 위치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