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펄 사파리 / Vinpearl Safari
- 국제 기준에 따라 지어진 베트남 최초의 야외 동물원
- 380ha의 넓은 지역, 150여 종의 동물과 1,200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어요.
- 동물원 구역, 사파리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요.
- 버기(어른 10만동/ 아이 8만동)를 타고 이동할 수 있고, 걸어다닐 수도 있어요.
- 식사 가능한 식당이 있고, 곳곳에 스낵코너가 있어요.
- 코끼리와 기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3만동/ 약 1천 5백원)
- 운영시간 : 9시 - 4 시
사파리 입장권은 현장 구매, 사전 구매의 방법이 있어요. 저는 현장에서 구매하기도 하고, 현지 여행 업체를 통해 구매하기도 합니다. 가끔 프로모션이 있어서, 티켓에 점심 바우쳐(10만동/ 5천원 정도)가 포함된 경우도 있더라고요. 한국에서 여행 오실 때는, 클룩과 같은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를 하신 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이와 하는 여행에서는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일 인터넷 구매나 현장 구매를 하는 편이예요. 동물원 입장권은 당일구매도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현장 구매 시, 티켓 가격은 성인 65만동 (한화 약 3만 7천원)/ 아이 49만동 (약 2만7천원) 입니다. 빈원더스와 콤보 티켓도 판매하지만, 꼭 당일에 패키지로 구매한 곳들을 다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하셔야 해요. 몇 천원 더 주더라도(얼마 차이 안나요)
안전하게 일정에 맞게, 티켓 구매하는 방법이 좋겠죠?
사파리 입장 (버기 이용방법)
빈펄 사파리는 동물원 구역과 사파리 구역으로 나뉘어요.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할 수도 있고, 버기차를 탑승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도 있어요.
저와 아이는 걸으며 구경하는 것도 좋았는데, 천천히 구경도 하고 먹이체험도 하고 점심도 먹고 하면서 다섯 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베트남의 해는 엄청 쨍해요. 생각보다 날이 많이 더우니, 아이의 컨디션과 성향에 따라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위에서 걷는 게 힘들다! 노약자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 하시면, 버기를 타시길 추천드려요. 버기는 어른 10만동 (한화 약 5천원 정도), 아이 8만동 (한화 약 4천원 정도) 예요. 가족 인원수가 많다면 프라이빗 투어카를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작은 VIP 카(위 사진 속 큰 버기 옆 작은 버기)를 빌리는 건데요, 7명에 150만동(한화 약 7만 5천원 정도)이라 저렴하지는 않아요. 물론, 직원이 영어로 설명해주기도 하고 동물들 소개도 해줘요:)
코로나 전에는 한국인 관광객도 많고 해서, 프라이빗 투어 탑승 대기 줄에서 같이 조인해서 이용비용을 반으로 나눠 탑승하기도 했어요. :) 여행까페에서도 서로 인원을 구하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일반 버기를 이용해도 괜찮아요! 원하는 곳에 내려서 구경하고, 또 버기스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버기가 와서 탈 수 있거든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으니, 버기와 걷기 투어를 적절히 잘 활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동물원 입장해서, 플라밍고를 지나고 조금 올라가면 Happy Snack 이라는 스낵코너가 있는데요. 여기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여기가 푸꿕 사파리의 하이라이트죠! 기린 먹이주기 체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커~다란 기린이 먹이를 쥔 아이에게 쑤욱 다가옵니다.
1회 당 (컵에 약간의 먹이를 줘요) 3만동(1천 5백원 정도) 예요. 두 세번씩 시켜줘도, 가격 부담도 없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요. 코끼리 먹이도 1회에 3만동(1천 5백원 정도) 예요. 최근에 사파리를 두시 반쯤 들어가서, 세 시쯤 되기 전에 먹이체험으로 바로 달려갔는데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두시 반이면 먹이체험이 끝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찬가지로 매점도 세 시? 세 시 반쯤 닫았어요. 동물원은 네 시에 그보다 일찍 닫다니.. 목이 너무 말랐는데 아쉬웠어요. 혹시 네시까지 계실 거라면, 물도 미리 사두셔요.:) 동물들 조차 등 지고 있었어요.. 퇴근 시간 아는 마냥 크크.
사파리 투어 버스 / 좌석 팁
사파리 투어버스의 마지막 시간은 세시 반이라고 안내받았지만, 혹시 모르니 세시 반 이전에 투어 버스 탑승하러 가시길 추천드려요. 넓은 사파리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버스도 시원하고요. 저번 여행 땐 늦게 타서 서서가서 힘들었는데, 이번엔 앞 차를 보내고 바로 뒤에 뒷 버스가 와서 바로 앞자리에 탈 수 있었어요. 추천 좌석은 기사 바로 뒤, 왼쪽 앞 자리예요!
순, 역좌석이 마주보고 있어서 4인 가족이 마주보며 앉아도 좋아요. 기사님(조련사)이 곰 먹이도 던져주고 하니, 곰이 달려와서 재롱을 부리기도 하고 버스가 떠나면 달려오기도 해요. 앞 좌석에 있으면 큰 유리창으로 가까이 볼 수 있답니다! 버스에 사람이 가득차면 서서 가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아이들 동행시 앉아가는 게 편해요. 20분 정도지만, 아이 안고 잡고 구경하려면 힘들더라고요.
기사님 뒷 좌석 벽면엔 충전 usb 포트가 있어, 급할 땐 충전도 가능할 것 같았어요 :)
전 이 사파리만으로도, 푸꾸옥 사파리를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베트남 가족 여행 고려 중이시라면, 도움 되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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