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사이공스퀘어 안경, 선글라스 매장

호치민 사이공스퀘어 짝퉁 선글라스 매장

선글라스가 급하게 필요할 때, 구매해 본 후기/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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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여행 중에 선글라스를 안 챙겨와서 아쉬워했는데요. 1군 사이공스퀘어에 매장이 있던 게 떠올라 방문해봤어요.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명품 매장에 들어가서 사면 비싸기도 하고, 할인 같은 게 없다보니 사이공스퀘어로 갔어요. (카드값 찍힌 거 보면, 환율 + 카드수수료로 한국보다 비싸더라고요.)

또, 시기 별로 유행하는 디자인이 다르다보니 하나씩 소장하고 싶긴 하잖아요. 아웃핏에 맞게 쓰고 싶기도 하고요?

여기는 젠틀몬스터를 주로(?) 취급하는 매장이었어요. 진짜랑 똑같다며 애타게 부르던 사장님. 진짜 이렇게 디피만 해둔 걸 보면 너무 똑같아보이죠? 막상 사려고 보니 200만동을 부르더라고요? 가품인데 비싸서, 그냥 갔더니 계속 금액을 깍고 깍아주셔서 100만동에 샀어요.

안경 짝퉁 매장이 입구 쪽이랑 끝 쪽에도 있었는데, 이 곳이 좀 깔끔하게 디피해두었더라고요.

다른 모델들도 있었어요. 저는 그냥 그 날 쓰고 다닐 용으로 저렴한 블랙 기본으로 사왔어요. 케이스랑 정품인증서도 카피로 만들어져서 들어있는데, 퀄리티가 너무 안 좋더라고요. 케이스랑 정품인증서까지는 굳이 왜 만들었나 싶은 그런 느낌,, 아시죠? 중국 어디 카피브랜드에서 한국어 글자 삐뚤게 프린트해 놓은 그런 짝퉁 느낌. (짝퉁이니깐?)

제가 갔던 매장은 여기였고, 다른 곳에도 곳곳 매장이 있었어요. 한 번에 안 사니까, 계속 깍아준다고 부르시더라고요! 혹시 사실 분들은 사장님과 밀당을 좀 해보세요!

안경이 커서 흘러내리니까 열을 가해서 줄여주시던데.. 엄청 신기했어요. 그런데 그 때는 맞는 것 같더니 또 돌아다니다보니 내려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쳐박혀있긴 하지만.. 여행 기간 동안 잘 쓰고 다녔어요.
 

테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브랜드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 알만 바꿔서 써도 될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재미난 구경하시고, 득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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